롯데자이언츠, 유니세프와 희망포인트 기부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 유니세프와 '롯데손해보험 희망포인트 기부' 협약을 체결해 기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봉철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최하진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와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기부는 '롯데자이언츠 유니세프데이' 경기가 대상이다. 유니세프데이는 매월 롯데자이언츠 홈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당일 경기에 유니세프 후원아동을 초청하고 전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착용하는 어린이 후원 행사다. '롯데손해보험 희망포인트'는 유니세프데이 경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개발도상국 아동 구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기금을 적립ㆍ기부하는 것으로 롯데손보는 2011년, 2012년에 이어 3회째 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적에 따라 롯데자이언츠 승리시 1000만원 및 타자의 홈런시 200만원, 안타시 100만원, 투수의 탈삼진시 10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일괄 금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롯데손해보험 희망포인트'는 1억원 이상의 기금으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30일 경기 하루만에 2700만원의 기금이 적립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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