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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앞둔 김보경(카디프 시티)이 평가전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31일 새벽(한국시간) 그리핀 파크에서 열린 리그1(3부리그) 브렌트포드와의 평가전이다. 선발 출장해 60분을 소화하며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시즌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2골2도움)다.
김보경은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동료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달려들어 헤딩,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2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 돌파 뒤 프레이저 캠벨의 골을 도우며 도움까지 올렸다. 맹활약에도 팀은 이후 내리 세 골을 내줘 2-3으로 졌다.
원정 친선 3연전을 마친 카디프는 안방으로 돌아와 키에보,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담금질을 이어간다. 다음달 17일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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