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31일 최근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를 계기로 보다 강화된 항공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항공안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항공안전위원회는 항공전문가 외에 언론, 시민단체, 심리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9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안전총괄분과, 운항분과, 정비·기술분과, 시설·관제분과 등 4개 분과에 실무위원 27명을 포함해 총 46명이 활동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3개월간 집중적으로 위원회를 가동한 후 15~16명으로 규모를 축소해 국토부 내 자문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그 동안 우리나라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평가(183개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면서도 "2011년 7월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추락 사고에 이어 또 다시 대형사고가 발생해 함에 따라 보다 강화된 항구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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