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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방화대교 상판 붕괴 사실과 달라…정상 소통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남단 아래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일부매체의 방화대교 상판 붕괴 보도와 관련,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방화대교는 사고와 관련이 없다"면서 "현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방화대교는 정상 소통 중으로 인천공항 이용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확하게는 올림픽대로 접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고 방화대교와 교차 지점이기는 한데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는 도로를 하나 밖으로 빼는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30일 오후 1시8분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남단 아래 공사현장에서 중장비가 넘어지면서 근로자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화대교 남단 램프 공사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되면서 중장비가 넘어져 공사장 근로자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은 숨지고 1명은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1명의 시신은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2명은 중국동포 근로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램프공사를 위한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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