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영국 2위 은행인 바클레이즈가 상반기 순익이 17% 급감함에 따라 58억파운드 규모의 증자를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 전했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유상증자는 자산매각과 함께 2015년부터 시행되는 바젤3 규정에 따라 자본비율을 10.5%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바클레이즈의 상반기 세전순익은 35억9000만파운드로 일년전 43억4000만파운드에서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7억파운드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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