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원 및 마을마당 40개소 친환경 LED등으로 교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공원을 포함한 마을마당 40개소에 친환경 광원인 'LED등(燈)' 187본을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LED등은 노후로 인해 교체되는 174본과 오동근린공원 내 신설되는 11본으로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나트륨등(燈)과 메탈할라이드등(燈)에 비해 수명이 3배가량 길고 에너지 효율도 높으며 밝기도 더욱 밝다.
구는 LED등 설치를 통해 연간 약 14만2183KWH 에너지절감과 기존 대비 약 80%인 연간 1400만원 전기요금절약(1일 10시간 점등 기준, 종량요금 계산 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밝아진 조명으로 인해 공원 경관은 한층 밝고 깨끗하게 향상되고 야간 이용시 안전성도 더욱 높아져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원등 교체 사업은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직접 제안하여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한 주민중심의 열린행정 실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김운식 푸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강북구는 공원등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전력난 극복에 기여하고 공원 밝기를 개선, 구민이 안심하고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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