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장성아카데미하우스 DVD상영관 1,411명 이용… 1,966편의 최신 DVD 보유"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방학을 맞아 장성군이 최신 DVD를 상영하며 주민들에게 시원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9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아카데미하우스 DVD상영관을 올해 들어 566회 동안 1,411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하우스는 한국영화의 신기록을 작성한 ‘도둑들’을 비롯해 ▲늑대소년 ▲타워 ▲나의 PS파트너 ▲짱구는 못말려 ▲해리포터 시리즈 등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전체 관람가부터 18세이상 관람가까지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1,966편의 DVD를 소장하고 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은 물론 건전한 여가생활을 유도하고, 바쁜 일상으로 그동안 상영 영화를 놓친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편의를 제공해 주민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DVD상영관은 단체실(25명 수용), 가족실(10명 수용), 개인코너(2명 관람) 등 총 8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3D상영관과 2~3인실을 마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아카데미하우스 홈페이지(www.jsah.net)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장성아카데미하우스( 061-393-790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1,295회 동안 2,167명이 관람하는 큰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영화상영 외에도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아카데미하우스는 여름방학 문화강좌 특강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구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열람실을 365일 개방하는 등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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