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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외교부,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앞으로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국토교통 분야의 개발 컨설팅, 민관협력 개발지원 사업, 공무원 초청연수, 전문인력 양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외교부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국토부의 기반시설 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외교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외적인 무상원조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두 부처는 국토부 건설정책국장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국제개발협력업무 정책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의 다양한 개발 노하우가 수원국에 맞춤형 개발협력사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원조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외교부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부처 간 협력의 폭과 깊이가 더욱 커지기를 희망한다"면서 "국토부에서 제안한 국제무상원조 사업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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