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언제나 향기로운 우리 아기를 위해 필요한 것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마포구에 사는 최윤희(29세)씨는 최근 60일 된 아기에게 나는 좋지 않은 냄새 때문에 고민이다. “아기 파우더 냄새만 날 것 같았던 아기에게 좋지 않은 냄새가 나서 깜짝 놀랐다.”며 “하루에 몇 번 씻겨야 하는지,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지 몰라 조언을 듣고 싶다.”고 전했다.


긴 장마 때문에 습도가 높고 끈적끈적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환기가 어려워 땀이 많이 나고 세균번식이 활발해진다. 자칫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하루 한 번 유아전용 세제로 깨끗이 샤워해요


더운 여름철, 아기의 몸에서 나는 좋지 않은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땀이다.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이때, 샤워를 자주 하게 되는데 너무 잦은 샤워는 아기 몸에 유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신생아의 경우 하루 한 번, 잠들기 전에 샤워하는 것이 좋으며 목 뒤, 손가락 발가락 사이사이도 깨끗이 씻겨주어야 한다. 또한, 자극이 적은 유아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10분 내로 마치도록 하며 샤워를 마친 후에는 땀띠를 예방하는 제품을 사용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한다.


◆장난감 같은 칫솔, 과일 맛 치약으로 입 냄새 걱정 No


더운 날씨에는 아기의 입속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한다. 목이 말라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수시로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좋으며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있다면 세균이 입으로 옮겨질 수 있으니 자제시킨다.


또한, 입속 건강을 위해 양치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어렸을 때부터 아기가 양치를 재미있는 놀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아침, 저녁 하루 2번으로 시작해 아기가 어느 정도 양치질에 익숙해지면 하루 3번 양치질을 습관화 하도록 한다.


스킨베리 나뛰르 우수민 브랜드 매니저는 “요즘처럼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아기에게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린다면 매번 샤워하는 것 보다는 젖은 수건으로 수시로 몸을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땀에 젖은 옷은 바로 갈아 입히도록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