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방한한 장 마크 애로 프랑스 총리 만나 파리에 MSC 설립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에 제 3의 미디어솔루션센터(MSC)를 설립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종균 IT모바일(IM) 담당(사장)은 지난 25일 방한한 장 마크 애로 프랑스 국무총리와 만나 파리에 MSC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MSC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지난 2008년 6월 수원 본사, 201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차례로 설립된 데 이어 2014년에는 파리에 3번째 MSC가 설립된다. 신 사장은 콘텐츠 강화를 위해 2014년말까지 100여명의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를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유럽 사업의 전략적 요충지인 프랑스에 MSC를 설립해 소프트웨어,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 공략의 전진 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9년 프랑스 시장 진출 이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TV, 냉장고 등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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