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26일 세종청사에서 지역개발사업 평가제도 구축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제2회 지역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개발사업 평가제도의 유사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지역개발사업 평가제도’의 합리적 구축 방안을 위해 실무자와 관련 전문가의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국토부는 관광사업 등 모사업이 유치되지 못한 상태에서 연계시설로 인한 국비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초기단계에서부터 모사업의 진척도, 예상수요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사전평가제도를 비롯해 사업결과 등 사후평가제도 도입, 전방위적 평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정수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장은 “지역개발사업의 계획 수립단계부터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평가하고 그 평가결과를 적절하게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과도한 개발계획 수립이나 과잉개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개발사업평가제도가 성공적으로 도입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포럼에는 지역발전위원회,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다양한 분양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