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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남아에 '달러 우산' 제공...中 견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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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세계 2위 외환보유국 일본이 동남아시아에 본격적으로 '달러 우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새로운 통화 협정을 체결하고 기존 협정 규모를 늘려 동남아 국가들의 달러 융통을 돕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우선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와 새롭게 통화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통화스와프 규모는 현재의 2배인 340억 달러롤 늘릴 예정이다.


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동남아 3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방문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일본의 통화 안전망 구축은 동남아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중국을 견제하는 한편 금융 안전망 확대로 신흥국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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