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맨 김병만이 '캐리비안' 편에 합류한 새 멤버들의 강점을 꼽으며 칭찬했다.
김병만은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법칙 in 캐리비언'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새 멤버로 합류한 배우 김성수와 조여정, 인피니트의 성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병만은 "김성수 씨가 맏형이었다. 굉장히 묵직하고 시크한 이미지인데 무척이나 편안한 형 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오래하다 보니 게스트들이 힘들어하는 패턴을 안다. 하지만 김성수 형은 이런 패턴이 없었다. 힘들면 구석에서 낮잠을 자는 게 전부였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본인도 힘들지만 오디오가 많이 빈다면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주는가 하면, 또 나를 불러서 '네가 이 부분이 힘들겠구나'라고 말해주면서 본인이 알아서 해주시더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그 외모에 아줌마의 혼이 들어가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배우 조여정에 대해서는 "애교도 보여주고, 강인한 모습도 보여주는 천상 여자"라고 평가했으며, 오종혁 또한 "필드에 있다가 온 사람처럼 잘했다"고 '폭풍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오랜 기간 동안 함께 한 노우진에 대해서도 "노우진이 정신을 차렸다. 이번에 스쿠버다이빙을 배워서 물속에서 살더라"고 예고해 캐리비안 편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중앙아메리카의 신비로운 나라 벨리즈에서 촬영한 '캐리비언' 편은 육해공을 모두 넘나드는 '정글의 법칙' 집대성 편으로, 오는 26일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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