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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임자도서 8월 3∼4일 민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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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은 임자도에서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신안민어축제’를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매기 체험, 미니 골프대회, 단축마라톤 등 각종 체험행사와 여성 4인조 전자현악공연, 한여름 밤의 추억영화 여행, 민어 시식회, 민어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천일염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전시 판매장도 운영된다.

민어는 비만증,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중풍,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더위를 물리치는 여름철 최고의 음식으로 오장육부의 기운과 뼈를 튼튼히 하는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 동의보감에 ‘맛이 좋고 독이 없으며, 부레는 어표라고도 하는데 파상풍을 치료한다’고 기록 될 만큼 병약자, 노인, 어린이들의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여름철을 대표하는 수산식품이다.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민어는 주로 7∼9월 산란을 위해 임자도 해역을 찾아와 어획돼 지난해 350톤·950억, 올해는 현재까지 48톤 15억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청정바다에서 자란 수산물과 금빛 모래가 드넓게 펼쳐진 해수욕장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친환경 웰빙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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