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6월 가장 호감도가 높은 광고 모델로 아이돌 가수 수지가 선정됐다.
21일 한국CM전략 연구소에 따르면 아이돌 중 처음으로 수지가 모델 호감도 1위 자리에 올랐다.
현재 수지가 출연하고 있는 광고는 도미노 피자, 수미칩, 빈폴 아웃도어, 우체국 예금보험, 비타500, 더페이스샵, 삼성 갤럭시 팝 등 다양하다.
수지에 이어 전지현이 2위를 차지했다. 전지현은 마시는 홍초, 도도한 나쵸, 지펠, 국순당 대박, 컵누들, 리볼 리얼플렉스 등 11개의 광고에 출연하고 있어 10위권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은 광고 출연 회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1위를 차지했던 이승기는 3위로 떨어졌고, 2위였던 김연아는 이번달 5위로 3계단 하락했다.
지난달 7위였던 송중기는 4위로 올라섰고, 현빈과 공유가 이달 6, 7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10권 안으로 올라섰다. 특히 공유는 지난달 16위인 것에 비하면 대단한 상승폭이다.
한국CM전략연구소 관계자는 "이번달 광고모델 동향을 살펴보면 수지와 전지현은 모든 연령층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다"며 "김연아는 30대 남성층에서 원빈은 40대 여성층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0~5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TV광고에 대해 내용을 스스로 상기해 기술할 수 있도록 해 조사한 것이다. 시보광고와 ID광고 등은 제외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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