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22일 오전 긴급 회의 소집, 사고 원인 등 집중 추궁 키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정연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정 본부장은 이번 노량진 배수지 사고 부서 책임자로 서울시의회 등으로부터 집중적인 책임 추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원인 조사 후 관련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 이어 정연찬 상수도사업본부장 거취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김용성) 는 22일 오전 긴급환경수자원위원회 임시회를 열어 정연찬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부터 노량진 배수시 사고 현황과 현장복구·수습계획을 보고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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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위원장은 “제247회 정례회가 폐회 중이고 아직 사태수습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고 중요성을 감안, 22일 오전 긴급환경수자원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은 17일 오전 서울 노량진 배수지 사고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18일 오후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구로 고대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정연찬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부터 사고발생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원인에 집중적인 조사와 함께 유가족 지원방안,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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