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미국 국내선 공동운항(코드셰어)을 지난 1일 중단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이 영업정책을 변경해 공동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면서 델타항공을 연결편으로 이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미국 항공사를 연결편으로 이용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과 필요한 협의는 진행형"이라며 "인천-디트로이트, 인천-애틀랜타 등 국제선 공동운항은 변함없이 운영된다"고 말했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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