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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중남미 국가들에 운영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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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볼리비아 등 3개국 정부고위간부 12명, 인재개발원에 ‘철도운영 현대화교육’과정 입교

코레일, 중남미 국가들에 운영노하우 전수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교통, 철도관련 정부기관 고위간부들이 ‘중남미 철도 운영 현대화 교육’과정 입교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팽정광(앞줄 왼쪽에서 4번째)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꼬떼스 미얀 아리엘 위야(Cortes Millan Ariel Willy)(뒷줄 오른쪽에서 2번째) 볼리비아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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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중남미 국가에 철도운영노하우를 알려준다.


코레일은 15일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인재개발원에서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교통?철도 관련정부기관의 고위간부들이 참여하는 ‘중남미 철도 운영 현대화 교육’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코레일 국제철도연수센터에서 올부터 3년간 중남미를 대상으로 벌이는 장기 연수사업의 하나로 볼리비아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실장 등 12명이 오는 24일까지 받는다.

코레일은 중남미 철도시장을 개척한 첫 사례로 지난 3월 중남미 국가 대상의 장기연수사업을 수주했다.


교육생들은 철도안전관리, 열차관제시스템 등의 전문강의와 서울 구로관제센터 등 현장방문으로 우리나라 철도전반을 이해하게 된다. 또 고양 KTX 차량기지, 구로관제센터, 서울역, 신경주역도 돌아본다.

나라별로는 ▲볼리비아는 선진철도운영시스템 ▲콜롬비아는 안전 및 관제시스템 ▲에콰도르는 여객철도 운영노하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중남미 철도발전을 위한 교육은 물론 여러 방법으로 협력관계를 다질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중남미철도의 핵심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레일, 중남미 국가들에 운영노하우 전수 팽정광(오른쪽)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꼬떼스 미얀 아리엘 위야(Cortes Millan Ariel Willy) 볼리비아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실장과 포즈를 잡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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