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코레일 광주본부 광주송정역은 내달 2일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정동진&오대산국립공원 상원사·월정사로 무박2일 기차여행을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내달 2일 오후 8시20분께 광주송정역을 출발, 다음날 오전 4시50분께 정동진역에 도착해 해돋이 감상 후 주변관광지 투어로 이어진다.
정동진역은 세계적으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으며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배경지로 매년 끊이지 않고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주요 관광일정은 정동진역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동종을 보관하고 있는 오대산국립공원 상원사, 80년이 넘는 수령의 전나무 1700그루가 1km 숲길로 조성된 월정사전나무 숲길 및 동해바다에 위치한 휴휴암, 주문진 어시장을 방문한 뒤 동해역을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 광주송정역에 오후 10시7분께 도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1인 여행경비는 성인 8만5000원, 경로 8만3000원, 소인 7만5000원으로 열차운임, 입장료, 현지 차량비, 여행자보험과 돌아오는 날 석식이 포함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 및 접수는 코레일 광주송정역 여행상담센터(062-942-3376)로 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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