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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팔자' VS 외인·기관 '사자' 1860선 약보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1860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장 중 전해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에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순매도에 오후 1시께 1870선을 내줬다.


15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60포인트(0.19%) 내린 1866.38을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34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09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이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서비스업과 유통업, 음식료품, 건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이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와 운수창고는 1% 이상 상승하고 있고 의약품과 기계, 증권, 통신업, 제조업 등은 1% 미만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생명(-2.30%)과 SK하이닉스(-0.53%), 신한지주(-0.50%), 삼성전자(-0.30%) 등 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화학(2.26%)과 SK텔레콤(1.37%), 기아차(1.19%), 포스코(0.16%) 등 6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69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424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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