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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효과" 코스피 40p 급등, 186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장중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 4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1860선을 회복했다. "당분간 높은 수준의 통화 확장기조가 필요하다"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11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0.88포인트(2.24%) 오른 1865.04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39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6억원, 1746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568억원 규모의 매수 물량이 나오고 있다.


주요 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와 기계, 철강·금속은 3% 이상 오르고 있고 증권, 제조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화학, 은행 등은 2%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과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도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4.87%)와 삼성전자(3.77%), 포스코(2.82%), SK텔레콤(2.60%), 신한지주(2.33%), 한국전력(1.8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46%)은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19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188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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