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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현관에 '사람이 희망이다’ 현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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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사람 인자 150개로 쓰여진 '사람이 희망이다' 현판

성북구청 현관에 '사람이 희망이다’ 현판 있다 지난 7월 1일, 성북구청에서 민선 5기 3주년 기념 직원 정례조례를 진행했다. 조례 전 진행된 현판식은 지난 3년 간 성북구정이 달려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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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청사 입구엔 색다른 간판이 있다. 각기 다른 사람(人)자 150개로 구성된 간판이 걸린 것이다.

성북구 정릉3동에 사는 지암(志巖) 오태갑(吳泰甲) 작가가 쓴 '사람이 희망이다'란 사람 人로만 구성 배열된 서예작품.


여러 가지 人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을 의미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더불어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작품의 끝은 한글로 '사람이 희망입니다'로 마무리했다.


이는 사람의 가치에 중심을 두는 ‘참여와 협동의 인권도시 성북’의 구정철학과 맞닿아 있다.


서예가 지암 오태갑 선생은 오랜 동안 성북구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암 오태갑 선생은 구정 핵심가치를 ‘사람이 희망이다’로 정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성북의 행정에 깊게 공감했다.


이를 지지하고 힘을 보태는 의미에서 본인의 재능을 기부하게 됐다.

성북구청 현관에 '사람이 희망이다’ 현판 있다 성북구청 1층 현관 입구에 설치된 '사람이 희망이다' 현판


작품이 청사 현관입구에 자리 잡게 된 것은 구청을 찾는 모든 이의 눈길이 가장 먼저 닿는 곳이기 때문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주민에게 사람에게 희망의 근원이 있다고 믿는 구의 행정 정신을 전하고, 직원에게는 가치를 공유하고 진정성이 담긴 근무자세를 다짐하게 하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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