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한혜진이 남편이자 축구선수 기성용의 SNS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한혜진은 10일 오후 2시 경기도 남양주시 시크릿가든 캠핑장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기성용의 SNS 논란에 대해 "뭇매를 맞고 있는 이 시간이 우리 두 사람에게도 고통스럽지만 시간이 지나면 도약할 수 있을 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랑이 하는 직업과 내가 하는 직업이 대중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이기 때문에 뭇매를 맞아야 할 때는 충분히 뭇매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운동선수들은 마음의 평정심을 잘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옆에서 그런 부분을 잘 도와줘야한다. 옆에서 잘 보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기성용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조롱한 글을 게재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한편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이 MC를 맡은 '힐링캠프'는 201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해 각계 각층의 게스트들과 '힐링 토크'를 나눈 프로그램으로 100회 특집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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