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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가임기 여성 '풍진항체' 검사 무료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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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유산 및 선천성 기형아 출산 예방 "


완도군(김종식 군수)은 관내에 거주하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풍진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풍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풍진은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풍진에 대한 면역체가 없는 산모가 임신 중에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유산 또는 기형아, 사산아를 분만할 수 있어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은 풍진 항체보유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는 채혈을 통해 이뤄지고 결과는 채혈 후 7일 이내 유선 또는 서면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비용은 무료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여성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550-6753)을 방문하여 안내를 받으면 된다.


완도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풍진 항체 검사를 통해 풍진 바이러스 항체가 없는 여성에게 풍진예방접종을 실시해 선천성 기형아 발생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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