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대학생 자원봉사단 구성해 적극 지원 나선다"
조선대학교가 완도에서 열리는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지원에 적극 나선다.
서재홍 조선대학교 총장은 9일 오전 11시 30분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김종식 완도군수와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선대학교는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지원을 위해 전광판 등 학교 시설과 차량을 활용하여 박람회를 대도시 권역에 홍보하고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박람회 기간에 의료서비스와 외국어 통역, 안내 등 행사 준비와 진행을 맡는다.
또한, 해조류를 소재로 식품과 화장품, 필기구, 메모장 등 각종 기획 상품을 개발해 전시 판매하도록 협력하고 박람회 기간에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공연 등 각종 공연 행사를 지원한다.
또한, 완도군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와 운영, 주제관 관리를 위해 조선대학교 출신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열리는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육지 식량자원의 오염에 따른 인류의 미래식량 대체자원으로서의 해조류를 재조명하고, 해조류산업의 고부가 가치화 전략과 에너지원으로서의 이용 방법 등을 제시하는 산업형 박람회로 2014년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 달간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해조류제품 전시 판매와 수출상담회, 세계산소해양도시연맹 선언, 국제해조류 학술회의, 제2회 바다식목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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