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한국서부발전은 10일 평택2복합 건설공사 현장에서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착공해 11개월만에 공사를 마쳤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공사관계자분들의 노력으로 짧은 기간에 준공할 수 있었다"며 "축적된 시공 기술과 경험을 살려 해외사업 진출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평택2복합은 총 설비용량 946.5MW(GT 317.5MW×2, ST 311.5MW)의 대용량·고효율 복합발전소로 최근 상업운전을 개시한 1, 2호기 가스터빈 발전기가 484MW의 전력을 공급한다.
또, 2014년 10월부터 312MW급 증기터빈까지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되면 원자력 1기 용량에 맞먹는 복합화력설비가 운영될 전망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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