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과 스위스가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과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재무장관은 이날 베이징 상무부에서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스위스는 유럽 대륙 국가 중 중국과 FTA를 체결한 첫번째 국가가 됐다. 앞서 중국은 4월에 아이슬랜드와 FTA를 체결했다.
가오후청 상무부장관은 FTA 체결 후 "스위스와의 협정이 양국간 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스위스간 교역규모는 지난해 약 263억달러(약 33조원)를 기록했다. 중국에게 스위스는 19번째로 큰 무역대상국이다. 올해 1~5월까지 양국의 교역규모는 229억달러로 지난해 전체 교역량에 육박한다.
암만 장관은 "중국에 수출하는 고급 시계에 붙던 관세의 60% 정도가 감면될 것"이라며 "중국산 신발과 섬유에 대한 관세도 그만큼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4년 중반부터 FTA가 발효될 것 같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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