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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亞 급등장서 소외..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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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증시가 보합권에서 5일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 호재로 지난 밤 유럽 주요 증시가 2~3%의 급등을 기록하고 대부분 아시아 증시도 1~2%의 급등장을 연출했지만 중국 증시만 예외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0포인트(0.05%) 오른 2007.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은행간 거래시 적용되는 단기 금리가 7일 연속 하락했지만 별다른 호재가 되지 못 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여전히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시 투자운용의 왕 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자금 경색에 대한 걱정은 줄고 있지만 향후 경제지표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경제지표 불안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관련주가 약세인 반면 부동산과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광후이 에너지가 5.1% 급락했다.


지난달 매출이 늘었다고 밝힌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는 4.1% 급등했다.


중국 최대 금 생산업체인 즈진광업도 기술적 반등이 이뤄지며 5.5% 급등했다. 즈진광업 주가는 지난주 5년 만의 최저치로 추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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