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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SBS '인기가요'가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 사고로 결방한다.
SBS 측은 7일 오후 '인기가요'를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로 인한 '뉴스특보'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추모 분위기 속에서 쇼프로그램은 적합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급히 결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아시아나 항공기 215편은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인천을 경유,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에 충돌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한국인 77명을 포함해 총 30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18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2명은 중국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예정이던 그룹 2NE1과 다이나믹 듀오 등은 비방송용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공연을 갖는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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