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연안화물 18% ↓, 수출입 화물 12% ↑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올 상반기 목포항 물동량이 7888톤으로 전년(8601톤)대비 8.3% 감소했다고 밝혔다.
목포항 주력화물인 수출자동차는 배후 야적장 추가 조성에 따른 장치능력 증가로 19% 증가한 17만2000대, 수출·입 컨테이너는 정기항로 추가 개설에 따라 6% 증가한 6317TEU가 처리했다.
품목별로는 양곡(54%), 시멘트(10%) 화물이 증가한 반면 유연탄(34%), 유류(4%), 모래(3%), 철강(2%) 등의 화물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주 항만물류과장은 “최근 해운시장 불황으로 조선용 블록화물 등 철강화물 감소가 장기화 되고 있으나 수출자동차를 중심으로 시멘트·양곡 화물이 증가하고 있어 총 물동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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