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김철주 무안군수가 3일 경북 성주군을 방문, 김항곤 성주군수와 양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무안군에서는 김철주 군수와 임덕수 무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주군에서는 김항곤 군수와 도정태 의장과 군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부터 자매결연 의사를 타진하며 상호방문 등 우의를 돈독히 해온 양 자치단체는 이날 협약 체결로 주요 행사는 물론 행정, 문화, 사회, 복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서로 협력키로 했다.
무안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성주군은 경상북도 서남쪽에 위치하며 성주참외와 사과, 수박 등 전국적인 과일 산지로 유명한 인구 4만7000명의 중소도시이다.
이 날 김철주 무안군수는 “성주군과의 자매결연으로 양 지자체 간의 발전은 물론 서로에게 큰 힘과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친선교류 및 상호협력으로 상생발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도·농 교류 확대를 위해 서울 도봉구, 경기 군포시, 경남 의령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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