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무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서울시민들의 눈길은 물론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김춘화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회원 40여명은 자매결연한 서울 마포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마포구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무안지역 농·특작물 판매 및 판촉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회원들은 7월24일 열일 무안연꽃축제와 9월 개최 예정인 갯벌축제 등 ‘관광 무안’을 알리는 홍보책자를 배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터행사는 소비주체인 여성의 구매 촉진을 도모하고 양 지자체의 여성단체 간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 고정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춘화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마늘 800망과 양파 1200망이 판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났다”며 “우리 농·특작물이 이렇게 인기가 좋을 줄 미처 몰랐다”고 뿌듯해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각 지자체의 여성단체협의회와 교류를 더욱 늘려나가겠다”며 “또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주부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를 통해 우수고객 확보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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