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발케 사무총장 "경기의 70%를 이전 대회보다 값싸게"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내년에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입장권이 역대 최저 가격에 판매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최근 “브라질 월드컵 입장권이 가장 저렴하도록 하겠다”며 “경기의 70%를 이전 대회보다 값싸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입장권 가격은 오는 19일에 발표된다. 입장권은 8월 20일부터 FIFA 홈페이지(www.fifa.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내년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편 제프 블래터 피파 회장은 컨페더레이션 컵 대회가 끝난 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기자들에게 브라질이 대회 전까지 준비를 마치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 브라질이 현재의 기반시설로 월드컵과 같은 큰 행사를 잘 치러낼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월드컵 기간에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위도 걱정거리다. 컨페더레이션 컵 대회 기간에는 수백만 명이 거리에 나와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FIFA도 타겟으로 삼아, FIFA가 세금을 내지 않고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위대는 또 월드컵을 여는 데 들어가는 돈을 병원이나 학교에 더 잘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백우진 기자 cobalt10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백우진 기자 cobalt100@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