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 “지역복지 활성화에 최선”

[아시아경제 김영균]

‘지역보호체계 운영 및 자원관리 교육’ 실시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지역보호체계 운영 및 자원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읍·면 복지위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이장, 부녀회장, 공무원 등 160명이 참석해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함철호 교수의 특강을 청취했다.

함 교수는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지역단위 민·관 협력 주민네트워크를 구축해 공공자원뿐만 아니라 민간자원의 발굴·연계 및 지속관리로 지역의 문제는 지역주민이 해결한다는 공동체의식 형성으로 지역복지가 활성화 되어야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가 조성된다”고 역설했다.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올해 운영 목표를 읍·면 단위 지역복지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읍·면 복지위원 28명을 위촉,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노인·장애인 등 방문형 서비스 대상자 공동 방문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방문형서비스사업 연계·협력 회의체 구성 운영과 지역보호체계 운영 통합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민·관 상호 의견 교류 및 현장의 소리를 실무에 접목하는 등 주민복지 증진과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홍이식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제 세상은 혼자만 잘 살면 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의 큰 역할을 맡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이 나와 가족, 그리고 지역의 행복지수를 높여준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