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배식봉사 등 소외계층 민생 챙기기 ‘분주’…애로사항도 청취
홍이식 화순군수가 사회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 장애인들을 위로하는 등 민생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홍 군수는 1일 나드리 노인복지관에서 부인 구현옥 여사와 함께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누며 복지시설 이용 관련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오후에는 어르신들의 생활시설인 춘양면 우봉리 소재 소향원과 화순읍 현대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안부를 챙겼다. 또 현장을 두루 살피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 철저와 집주호우 때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 집중보호 대책으로 노인돌보미의 주기적 방문, 안부 확인, 경로당 등 복지시설 냉방기 점검,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복지서비스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홍 군수는 지난 27일에도 장애인 생활시설인 동면 화순사랑의 집을 방문해 장애인들의 시설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홍 군수는 “경제가 어렵고 힘들어지면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무관심과 후원의 손길이 줄어드는 등 시설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돌보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화순군이 앞장서는 것은 물론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군정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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