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 프로도 제쳐…아티브 스마트PC는 5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의 컨버터블 PC인 '아티브 스마트PC 프로'가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2일 미국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는 10∼13인치 분리형 노트북 평가에서 성능, 인체공학, 휴대성, 화질 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7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성능 부문에서는 최고점을 얻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프로'는 아티브 스마트PC 프로에 다소 못 미치는 67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HP와 레노버 제품,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PC는 3~5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는 뛰어난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을 갖추고 풀사이즈 키보드를 채택해 사용성이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는 강력한 PC 성능과 높은 휴대성을 내세운 11.6인치 컨버터블 PC다. 화면과 키보드의 탈부착이 가능해 평상시에는 노트북으로 쓰다가 웹서핑·동영상 감상 때는 화면만 분리해 태블릿PC처럼 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아티브 스마트PC 프로가 10∼13인치 분리형 노트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삼성전자는 기존에 최고점을 획득한 17∼18인치 노트북 분야에 이어 노트북 관련 2개 분야에서 1위에 오르게 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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