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김형준이 일본 라이브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출연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열정으로 일본 팬들을 쉼 없이 만났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도쿄, 나고야 등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가수와 연기자,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형준의 지난 활동을 총 정리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김형준은 폭발적인 라이브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새롭게 꾸며진 퍼포먼스, 다양한 활동영상이 함께한 스토리 있는 무대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특별한 공연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먼저 김형준은 '쏘리, 아이 엠 쏘리(Sorry I'm Sorry)', '걸(Girl)', '롱 나잇(LONG NIGHT)', '오 아(oH aH!)' 등 자신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직접 참여한 드라마 OST 수록곡 '사인(Sign)', '달콤, 에브리데이(달콤, everyday)' 등을 감미롭게 선사하는가 하면, 새롭게 편곡한 앨범 수록곡들을 신선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출연 비하인드 및 소감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등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최근 '금 나와라 뚝딱!'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는 김형준은 최근 한 여행기업의 모델로 발탁됐으며 남미 투어를 논의하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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