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마감] 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0.4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좋은 경제 지표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65.36포인트( 0.44%) 상승한 1만4974.96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31.24포인트 (0.92 %) 올라 3434.4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8.68포인트 (0.54 %) 상승 1614.96을 나타냈다.

제조업과 건설 관련 지수가 예상보다 좋게 발표되자 장 출발부터 상승세가 이어졌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도 이날 16 선으로 낮아졌다.

그만큼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의미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심리적 지지선인 1만5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매수세가 다소 위축되며 1만5000선을 반납했다.


미국과 유럽에선 호조된 경제 지표가 나왔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49.0) 지수와 시장 예상치인 50.5를 모두 웃돈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의 0.1% 증가폭보다는 높지만 시장 전망치(0.6%)에는 다소 못 미쳤다.


민간부문의 건설지출은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출액 규모로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많았다.


조사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6월 유로존의 제조업 PMI는 전월의 48.3보다 상승한 48.8을 기록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경제학자는 “유로존 제조업체들이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HSBC홀딩스는 이날 중국의 6월 제조업 PMI 확정치가 48.2를 나타내 지난달 49.2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련 지수는 좋지 않았지만 이날 투자자들은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경기 회복세에 더 관심을 두었다.


애플은 일본에서 아이워치 상표 특허 출원을 한 데 힘입어 3.2%가 오르며 랠리를 이어갔다.


징가는 최고경영자(CEO) 교체 소식에 10.43%나 뛰었다.


영업 실적 부진에 고전하고 있는 블랙베리는 이날도 1.63% 떨어졌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