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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텍사스전 시즌 12호 홈런…3안타 작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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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텍사스전 시즌 12호 홈런…3안타 작렬(종합)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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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시즌 열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다.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그것도 초구를 상대로 터뜨렸다. 상대 선발투수 닉 테페시의 시속 146km 싱커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24일 이후 6일만의 홈런포 재가동. 1회 선두타자 홈런은 개인 통산 열 번째이자 시즌 다섯 번째 기록이다. 5개의 리드오프 홈런은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 기록. 추신수의 홈런은 최근 팀의 22이닝 연속 무득점을 끊어내는 의미도 있었다.

활약은 경기 내내 이어졌다. 3회 볼넷을 고르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1사 1루에서 테페시와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로 걸어 나갔다. 이후 잭 코자트의 희생 번트와 브랜드 필립스의 적시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선 5회엔 안타를 쳐냈다. 테페시의 5구째 127㎞ 커브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코자트의 2루타를 틈타 전력 질주해 홈을 밟았다. 6회 1사 1루에선 풀카운트 접전에서 때린 공이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다.


추신수는 9회에도 첫 타자로 나서 상대 좌완 닐 코츠의 5구째 148㎞ 직구를 공략해 세 번째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2사 후 바뀐 투수 조 네이든의 4구째 도루 시도에 실패해 추가 득점도 무산됐다. 연장 1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또 한 번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진 못했다.


4타수 3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을 올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71로 끌어올렸다. 출루율도 0.421로 소폭 상승했다. 신시내티는 연장 11회 데빈 메소라코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6-4 역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벗어난 신시내티는 시즌 46승 3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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