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강원 일부 지역에서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9일 오후 7시 15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 개야리 홍천강에서 다슬기를 잡아 강을 건너던 64살 한 모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다슬기를 채취한 후 강을 건너던 한씨는 물에 빠진 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이보다 앞서 오후 5시 30분쯤 삼척시 삼척해변에서도 대학 축구동아리 회원들과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린 20살 이 모씨가 물에 빠진지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와 함께 물에 빠진 한모(20)씨는 구조됐다.
또 오전 10시 21분께 속초시 대포동 대포항 인근에서 수영하던 김모(56·속초시)가 물에 빠져 숨졌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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