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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팬심(心) 등에 업고 6년 만의 정상 도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포항, 팬심(心) 등에 업고 6년 만의 정상 도전 27일 선수단을 깜짝 방문한 포항 서포터즈와 황선홍 감독(오른쪽 두 번째) 등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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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팬들의 깜짝 선물을 받았다.

포항 서포터즈는 27일 송라 클럽하우스를 격려 방문했다. 14명 서포터즈의 예고 없던 방문에 선수단도 놀랐다. 그 뿐만 아니었다. 특별 주문 제작한 우승 기원 케이크와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스틸러스의 축구를 보여달라"라며 "항상 우리가 응원한다는 점을 잊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함께 케이크를 자르며 선전을 다짐했다. 황 감독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포항다운 축구로 정상에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드필더 김태수 역시 "팬들의 갑작스런 방문에 놀랐다"라며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성원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더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2007년 이후 6년 만의 K리그 클래식 우승에 도전한다. 14라운드 현재 8승5무1패(승점 29)로 리그 1위. 2위 울산 현대(승점 24)와의 격차도 5점 차로 벌이며 순항 중이다. 특히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전체 1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없이 순수 국내 자원으로만 경기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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