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KFC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한 ‘201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평가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이하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2000년부터 고객 만족도를 조사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종합지표다. KFC는 지난 2005, 2006, 2010년에 각각 KS-SQI 패스트푸드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4번째 수상이다.
KFC는 KFC의 서비스 관리 시스템인 'CHAMPS'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HAMPS는 청결(Cleanliness), 환대(Hospitality), 주문의 정확성(Accuracy of Orders), 시설관리(Maintenance of Facilities), 제품 품질(Product Quality), 서비스의 신속성(Speed of Service) 등 고객이 기대하는 가장 중요한 6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고객을 가장한 전문 미스터리 쇼퍼 활동 등의 CMS 서비스 평가제도를 통해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실시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KFC는 최근에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다각화했다. 매장에서의 친절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소통 창구를 개설한 점이 이번 1위 수상의 또 다른 이유다.
KFC 관계자는 “올해로 한국 진출 29주년을 맞은 KFC가 201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패스트푸드 부문 1위를 수상하게 된 데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KFC가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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