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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남긴 쪽지 "위급한 순간 발휘한 폭풍매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소방관이 남긴 쪽지 "위급한 순간 발휘한 폭풍매너" ▲ 소방관이 남긴 쪽지(출처 : 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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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산불을 진압중이던 한 미국 소방관이 남긴 쪽지 한장이 네티즌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미국 CNN 등 현지 매체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콜로라도주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을 진압하던 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 인근 집주인에게 쪽지를 남긴 사연을 보도했다.


이 산불은 콜로라도에서 발생한 화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4만 명의 가까운 주민들이 대피하고 소방관 700여명이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

하지만 이 긴박했던 순간에도 소방관들은 시민의 재산을 소중히 하는 태도를 보였다. 화재 현장에서 대피했던 한 주민이 집으로 돌아와 보니 휘갈겨 쓴 필체의 쪽지 한장이 발견됐던 것.


이 쪽지는 현장에 투입됐던 한 소방관이 남긴 것으로 "산불이 집안으로 옮겨 붙는 걸 막기 위해 이층에 있던 카펫으로 창을 막았다.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집주인은 "이 쪽지를 발견한 후 10분 간 울음을 멈출 수 없었다"며 SNS를 통해 소방관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사연은 곧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을 통해 수많은 네티즌에게 알려졌으며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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