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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여름철 열사병 예방,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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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순천소방서 강정기


[독자투고]여름철 열사병 예방,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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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는 궁궐정원과 선비 정원 등으로 이뤄진 한국정원과 세계 여러 나라의 정원을 비롯한 83개의 각양각색 정원과 491종 43만 그루의 나무, 400만 송이의 꽃이 장관을 연출하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0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약 500만 명이 다녀갈 전망이다.
하지만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날씨에 열사병이 발생하기 참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탓에 6월 들어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면 체온조절중추가 적응하지 못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더위에 신체가 적응할 기간을 주어 천천히 온도에 적응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뜨거운 음식이나 과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시간마다 시원한 물을 2~4잔 마셔야 한다. 폭염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미네랄과 염분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체내 균형이 흐트러져 열사병 이외에도 많은 온열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이럴 때는 미네랄이 함유된 과일주스나 미네랄과 염분이 함께든 스포츠음료를 마셔준다.


더운 날에는 색이 밝고 가벼우면서도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체온유지에 도움이 된다.
뜨거운 태양아래 주차된 밀폐된 차 안의 온도는 빠른 시간 안에 급격하게 올라간다. 때문에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말아야 한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괜찮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주·정차된 차속에서 걸리기 쉬운 열사병은 흔하지 않은 대신 치사량이 높은 편이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열사병에 걸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먼저 119에 전화한 뒤, 환자를 그늘에 옮기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환자의 체온을 재빨리 낮춰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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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원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게 해야 하는데 단, 의식이 없는 환자의 경우는 액체가 기도로 잘못 들어갈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건강하게 정원박람회장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그늘로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딱 붙는 옷은 삼가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은 계속적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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