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홈플러스는 최근 싱글족 및 소가족이 증가하는 사회 트랜드를 반영해 ‘한우 소포장 멀티팩’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 ‘한우 소포장 멀티팩’은 싱글족이나 소가족이 필요한 용량만큼만 포장을 뜯어 사용 후 남은 정육은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기존 450g짜리 간편팩을 더욱 세분화해 각각 개별 포장된 75g짜리 6개 팩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자사 고객가치창조관에서 실제 고객들이 사용하는 한우 용량을 직접 테스트해, 소량 이용이 많은 국거리와 이유식용 2종을 상품으로 마련했다.
특히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농협의 DNA 및 유해성 잔류물질 검사에 100% 합격한 ‘안심한우’만으로 상품을 구성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기호를 맞춰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통계청 기준 2012년 1인 가구가 45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3%를 넘기는 등 최근 싱글족 및 소가족이 증가하면서 작년 한해 대형마트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육류 싱글팩(150~200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나 증가했으며, 980원 소포장 쌈채소는 11.1%, 조각 수박 7.2%, 소용량 밀폐용기는 8.6%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7월 3일까지 ‘한우 소포장 멀티팩’을 23% 할인된 개당 1만6800원(75g*6팩, 정상가: 2만18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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