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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밥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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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어린이 건강 밥상 프로그램 운영, 호평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구화된 식생활과 즉석 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로 소아비만과 고혈압, 소아당뇨 등 각종 소아성인병이 급증하고 있다.


또 가공식품에 포함된 인공첨가물과 중금속이 집중력산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와 같은 어린이 성장 장애의 원인이 되고 있어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와 어린이집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민관합동 자연식단 보급 프로젝트 일환으로 '맛있게 냠냠, 건강하게 쑥쑥' 튼튼안전밥상 체험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슬로우푸드를 체험하고 접하도록 함으로써 건강하고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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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3회에 걸쳐 시범 실시한 결과 건강 먹거리에 대한 높은 호응을 보여 올해에는 5회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튼튼안전밥상은 대한영양사협회와 조리사협회, 서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한국외식업지회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도움으로 가공식품을 배제하고 자연친화적인 원재료를 사용, 중금속 배출, 면역력 강화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어 만든 식단이다.


또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를 반영했으며 맵고 짜거나 자극적인 향신료를 가급적 배제, 조리과정이나 식재료의 구입이 쉬운 메뉴로 개발했다.


튼튼안전밥상 시식에 앞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제작한 ‘건강한 밥상이야기’라는 자체 교육자료를 활용해 식품선택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오는 28일 실시되는 체험프로그램에서는 한의사회중랑구지회의 협조로 관내 개원 중인 한의사를 초빙해 ‘우리 몸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체질에 맞는 한방음식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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