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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온라인몰 적립금 이벤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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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유통업계가 불황으로 꽁꽁 닫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으로 고객 사냥에 나섰다. 적립금을 통해 소비자들의 재구매를 유도하겠다는 것. 소비자들도 오랜 불황으로 한 푼이 아쉬운 마당에, 적게라도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이러한 흐름을 반기고 있다.


23일 대상은 유례없이 20%라는 파격 적립금을 내건 이벤트를 최근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적립금 리워드 이벤트'가 그것. 매달 일정 카테고리의 제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20% 적립금을 되돌려 주는 행사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첫 품목으로 대상 청정원의 대표 인기 제품인 홍초와 고추장류 그리고 대상웰라이프의 건강기능식품 클로렐라와 뉴케어 라인으로 지정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반응도 기대를 뛰어 넘는다. 적립금 이벤트를 시작하고 2주 간 해당 카테고리의 매출이 지난 해 동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준 정원e샵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달 다른 카테고리의 인기 제품을 선정해 이와 같은 적립금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도 적립금으로 단골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올 1월부터 전체 배송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 적립금 행사를 진행 중이다. 상품에 따라서는 최대 10%까지 적립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위메프는 적립금 이벤트를 실시한 1월 매출이 전월 대비 83% 성장했다고 전했다. 티켓몬스터도 여행상품을 구매한 선착순 500명에게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한다.


인터넷면세점 또한 적립금 제공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인터넷면세점은 출국정보만 입력해도 적립금 2000원을 제공하고,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만5000원을 즉시 다운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즉, 구매와 상관없이 최고 1만7000원의 적립금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국내 여행객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적립금을 통한 구매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등도 유사한 이벤트로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등의 통합 멤버십 포인트 해피포인트는 포인트로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준다.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파스쿠찌 등 SPC 계열사에서 포인트 할인 구매 가능한 해당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투어'는 해외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인터넷면세점 적립금을 증정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항공, 호텔 또는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여행 시 사용 가능한 롯데인터넷면세점 적립금 5000원을 제공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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