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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률 소폭하락에도 토요 예능 최강자로 우뚝 섰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일일 전국 시청률은 13.3%였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13.5%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한 지상파 3사(MBC KBS SBS) 예능프로그램들이 대부분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상을 지켰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하하 길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이 여름을 맞아 바캉스를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MBC 개그맨 맹승지가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과시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7.8%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8.0%를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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