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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자강도 군수공장 현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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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자강도 강계뜨락또르(트랙터)종합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강계뜨락또르종합공장은 북한의 대표적인 특급 군수공장으로, 포탄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원수님들(김일성·김정일)이 우리나라 기계제작공업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이 공장을 대단히 중시했다"며 특히 김정일 위원장의 애정이 각별했다고 말했다. 1949년 2월 건설된 이 공장은 김일성 주석이 30 차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3 차례 방문했다.

또한 김 제1위원장은 이 공장이 혁명사적관을 잘 만들어 교양사업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며칠 전에 돌아보며 비판한 공장과는 완전히 대조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1월18일기계종합공장을 현지지도하며 2년전 시작한 혁명사적교양실 건설이 지지부진한 점을 강하게 질책한 바 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태성·황병서 당 부부장, 윤동현·김택구 인민무력부 부부장, 박정천 군 상장, 강관일, 홍영칠과 류영섭 자강도 당 책임비서가 동행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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