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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 심야 절도범 잇따라 검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영균]


화순경찰이 심야시간대를 이용한 절도범들을 잇따라 검거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21일 병원에 입원해 환자 행세를 하고 다니며 병실과 병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로 김모(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께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한 주택가 골목길 주차된 차량에서 지갑을 훔치는 등 주택가를 배회하면서 총 3회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특이 질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입원, 환자 행세를 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화순경찰은 또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공구 등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또 다른 김모(5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4월18일 오전 1시께 화순군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 침입해 공구를 들고 나오는 등 총 4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이에 앞서 화순경찰은 앞선 지난 17일에도 새벽시간대 화순 지역 상가 출입문을 부순 뒤 침입하는 수법으로 총 26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4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및 CCTV 녹화자료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한 뒤 탐문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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